‘용현·학익지구’와 맞닿은 신규 단지 ‘학익 루미엘’, 교통·생활 인프라 주목

파이낸셜뉴스       2025.09.17 11:09   수정 : 2025.09.17 11:09기사원문



수도권 아파트 분양 시장이 전반적으로 침체된 분위기 속에서도, 인천 미추홀구 ‘용현·학익지구’는 예외적으로 활기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까지 공급된 ‘시티오씨엘’ 1~7단지가 모두 빠르게 완판되며 높은 수요를 증명한 가운데, 이와 맞닿은 인근 부지에 신규 대단지 아파트가 공급을 앞두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미추홀구 학익동 525-2번지 일대 용현·학익지구 1-4블록에 들어설 예정인 **‘학익 루미엘’**은 지하 4층~지상 35층, 8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59㎡·84㎡의 총 1,065가구로 구성된다.

단지는 우수한 교통 호재를 갖췄다. 우선 도보권에 수인분당선 학익역이 2028년 개통 예정이며, 이를 통해 수원·분당·서울 강남 등 수도권 주요 지역과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또한 인근 송도역에는 인천발 KTX가 2026년 개통 예정이며, 월곶~판교를 잇는 월판선도 개통을 앞두고 있다.

단지 인근으로는 복합문화시설 개발도 활발하다. 시립미술관, 예술공원, 박물관 등이 포함된 대규모 복합문화공간인 ‘인천뮤지엄파크’가 조성될 예정이며, 대형 쇼핑시설인 홈플러스, CGV, 메가박스 등도 가까워 생활 편의성 또한 높다는 평가다.

교육 여건도 양호하다. 도보권에 초·중·고교가 위치해 있으며, 인근에 인하대와 인하사대부속초를 비롯한 교육기관도 밀집해 있다. 특히 향후 신설 학교 4곳이 계획되어 있어 학령기 자녀를 둔 수요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주거 환경 측면에서도 강점이 있다. 문학산과 옥련공원, 남항근린공원 등이 인접해 녹지 접근성이 우수하며, 약 10만 평 규모의 ‘그랜드파크’ 조성도 예정되어 있다.

단지 내부는 중소형 평형 위주로 구성되며, 피트니스센터,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등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될 계획이다.
실내 설계 역시 혁신 평면을 도입해 공간 활용성과 주거 편의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학익 루미엘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특정 지역에 지하철이나 KTX 등의 건설이 추진되면 주변 부동산 가치는 계획 발표, 착공, 개통 등 3단계에 걸쳐 뛰게 된다”고 말했다.

‘학익 루미엘’의 홍보관은 인천 미추홀구 숙골로 일원에서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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