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생각나 미치겠더라"..1인 42만원 안성재 '모수' 혹평한 선우용녀
파이낸셜뉴스
2025.09.19 04:30
수정 : 2025.09.19 09:5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배우 선우용여가 미슐랭 3스타를 받은 안성재 셰프의 레스토랑 모수에 대해 혹평을 전했다.
선우용여는 지난 1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딸과 함께하는 모수에 다녀온 후기를 전했다.
이어 "딸이 '엄마, 한 번만'이라고 부탁해서 갔는데 아니나 다를까, 요만한 새우 세 조각이 스타터로 나오더라"면서 "그냥 그림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눈으로 보는 액세서리였다"라고 전했다.
선우용녀는 "딸은 '맛있다'고 난리가 났는데, 솔직히 돈 생각하니 그렇게 맛이 없다"며 "(한정식 집처럼) 푸짐하게 갈비찜이 나오고 하면 모르겠는데, 그냥 막 돈 생각나서 미치겠더라"라고 실망감을 표현했다.
이에 최연제는 “엄마가 좋아하신 게 몇 개 있다. 안성재 셰프님이 순두부를 직접 만들어서 그 안에 성게를 넣었다. 그건 정말 좋아하셨다. 아이디어 좋다고 하셨다”고 선우용여가 마음에 들어 했던 요리들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안성재 셰프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흑백요리사:요리계급전쟁'에 심사위원으로 출연하면서 대중적으로 이름이 알려졌다. 안성재 셰프가 서울 용산구에서 운영하는 파인다이닝 한식당 '모수'의 저녁 식사 비용은 1인 42만원이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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