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자산운용 'DB차이나바이오헬스케어주식형펀드'
파이낸셜뉴스
2025.09.21 13:38
수정 : 2025.09.21 13:3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DB자산운용의 'DB차이나바이오헬스케어주식형펀드'는 중국 헬스케어 산업 전반에 투자하는 펀드다. 우량하고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가진 종목도 선별해 투자하고 있어 관련 산업 성장성에 관심 높은 투자자라면 눈여겨볼만 하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21일 DB운용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DB차이나바이오헬스케어증권자(H)주식형의 연초 이후 성과는 70%에 달한다.
최근 3개월과 6개월도 각각 19.75%, 50.37%의 뛰어난 호실적을 기록했다. 염동훈 DB운용 FI운용본부 해외증권운용팀 차장은 “당사 펀드의 위탁 운용을 맡고있는 중국 현지운용사인 풀골자산운용은 제약 및 의학분야 전문성을 갖춘 중국 최대 규모의 헬스케어 전문 포트폴리오 매니저와 리서치팀을 보유하고 있다”라며 “책임 운용역과 헬스케어 전문팀은 심층적인 리서치를 통해 우수한 기업을 선별 투자해 장기적인 초과수익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체계적인 접근 덕분에 3S바이오 같은 종목들을 미리 발굴하고 투자할 수 있었고, 이는 올해 포트폴리오 성과에 크게 기여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지난 5월 3S바이오가 화이자와 맺은 이중항체 항암 신약 기술이전 계약의 규모는 무려 60억달러(약 8조4000억원)으로, 선급금(업프론트)만 12억5000만달러(약 1조7000억원)에 달한다.현재 이 펀드가 담고 있는 주요 종목은 8월 말 기준으로 가례제약(9.53%), 이노벤트 바이오(7.40%), 헨리우스바이오테크(7.36%), 3S바이오(6.28%), 과륜박태(6.03) 등이다.
향후 운용계획과 관련 DB운용은 중국의 혁신 신약 연구개발 모멘텀과 다이어트 신약 성장성을 높게 봤다. 실제 2024년 이후 중국의 혁신신약 연구개발 역량은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에서 본격적으로 인정받기 시작했고 위상이 높아진 것으로 보고 있다.
펀드 운용시 최대 호재와 관련 2025년부터 글로벌 제약시장 환경 변화의 수혜로 중국 혁신신약 관련 투자가 폭발적으로 증가중인 점을 꼽았다. 그는 “중국은 다양한 산업에서 추격자에서 선도자로 도약했으며, 현장에서 만난 수많은 중국 제약사 경영진들은 기존 사업을 끊임없이 고도화하는 동시에, 첨단 분야에서 혁신을 이루기 위해 적극 도전하고 있다”라며 “중국 제약 산업의 혁신 시대는 이미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그 흐름은 쉽게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헬스케어 산업 내 여전히 남아 있는 막대한 미충족 수요와 지속적인 혁신은 앞으로 글로벌 보건 및 복지를 향상시키는 동시에 투자자들에게도 의미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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