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통화스와프 없는 대미투자는 IMF와 같은 상황 직면할 것"
파이낸셜뉴스
2025.09.22 07:04
수정 : 2025.09.22 07:0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한미 간 최대 현안인 관세·투자 문제에 대해 "조속한 해결"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22일 외신 인터뷰에서 "한국의 3500억달러 규모 대미 투자의 상업적 타당성을 보장하는 문제로 이견이 있다"며 "통화스와프 없이 미국 요구대로 전액 현금으로 투자한다면 한국은 1997년 금융위기와 같은 상황에 직면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관세 문제를 가능한 한 조속히 해결하겠다"며 미국 내 투자의 지속성을 위해 제도적 안정 장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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