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소나AI, WRC서 ‘최장시간 생성형 AI 뉴스 실시간 방송’ 세계 기록 달성
파이낸셜뉴스
2025.09.22 10:24
수정 : 2025.09.22 10:2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인공지능 기업 페르소나AI(대표 유승재)가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 엔진을 기반으로 24시간 무중단 뉴스 방송을 182일간 이어간 도전에 대해 세계기록위원회(World Record Committee, WRC)로부터 성공 판정과 공식 인증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도전은 2025년 1월 22일부터 7월 22일까지 6개월간 총 4,368시간 동안 실시간 방송을 이어가는 프로젝트로,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세계 최초의 시도다. 지난 8월 한국기록원(KRI)의 공식 인증에 이어 WRC의 심사까지 통과하며 세계 기록으로 공인됐다.
페르소나AI는 세 가지 생성형 AI 엔진을 결합해 뉴스를 실시간 수집·분석하고 영상을 제작했으며, 자막 생성과 음성 구현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했다. 이를 통해 유튜브 채널에서 6개월간 연속 방송을 송출했으며, 서버와 운영 인프라 역시 자체 설계해 무중단 서비스를 실현했다.
페르소나AI는 이번 성과로 한국의 생성형 AI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순수 국내 기술로 세계 기록을 세운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성과는 AI 기반 콘텐츠 제작과 서비스의 글로벌 실사용 가능성을 입증한 사례로, 산업 전반으로의 확산을 이끌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amosdy@fnnews.com 이대율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