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3480선 터치.... 또 최고치 경신

파이낸셜뉴스       2025.09.22 10:40   수정 : 2025.09.22 10:4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코스피 지수가 22일 장 초반 3480선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74% 오른 3469.33에 거래되고 있다. 장 시작 직후 코스피는 장중 3481.96까지 치솟으며 최고치를 새로 썼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758억원, 2456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반면 개인은 5934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미국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자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9일 뉴욕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결정에 힘입어 3대 지수 모두 종가 기준 최고치를 경신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전 거래일 대비 4.77% 오른 8만3500원에 거래되며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외에도 현대차(1.64%), LG에너지솔루션(0.86%) 등이 상승세다. 반면 SK하이닉스(-0.14%), 한화에어로스페이스(-1.27%)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2.62%), 제조(1.32%), 의료정밀기기(0.94%) 등이 강세다.
반면 금속(-1.29%), 통신(-1.25%), 섬유·의류(-0.52%) 등은 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9% 오른 871.68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2088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97억원, 894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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