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주요 기업 울산페이·온누리상품권 85억원 상당 구매
파이낸셜뉴스
2025.09.22 12:39
수정 : 2025.09.22 12:3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지역 주요 기업들이 소상공인 살리기를 위해 85억원 상당의 울산페이와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했다.
22울산싱 따르면 해당 기업은 SK이노베이션, SK케미칼, 현대차 울산공장, 한국동서발전, 대흥솔루션, 대양특수강㈜, 아성정밀화학㈜, ㈜삼영이엔지, 성현산업㈜, ㈜새정스타즈, ㈜유니드, 크나우프석고보드㈜, ㈜한국철강, 울산상공회의소 등 14곳이다.
또 같은 달 31일에는 한국노총 울산지역본부와 지역 상권 살리기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상품권 구매 캠페인을 벌였다.
이에 지역 기업들이 공감해 동참하면서 울산페이와 온누리상품권을 총 85억원가량 구매했다.
그 효과로, 지난달 울산페이 사용액이 5월보다 두 배 이상 늘었고 가맹점 수는 2천여 곳 이상 증가했다고 시는 밝혔다.
시 관계자는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지역 상품권 구매에 동참한 기업·근로자·공공기관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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