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美 비자비용 인상, 글로벌 인재 유치 기회로 활용"
파이낸셜뉴스
2025.09.22 16:49
수정 : 2025.09.22 16:4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대통령실은 22일 "미국 정부의 전문직 비자 발급 비용 인상을 글로벌 이공계 인재 유치 기회로 삼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날 강훈식 비서실장은 수석보좌관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지난 정부 시절 R&D 예산 삭감으로 우수 인재들이 한국을 떠나 외국으로 향했다는 비판이 있었다"며 "우리 정부는 인공지능(AI) 대전환 등 기술이 주도하는 초혁신경제 실현을 위해 내년 예산을 집중 투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민생경제와 관련해 프랜차이즈 업계의 불공정 구조를 지적하며 "재주는 가맹점이 넘고 돈은 본사가 버는 갑을 관계가 여전하다"며 "개업부터 폐업까지 사회적 약자인 가맹점주가 피해 보지 않도록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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