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전국체전 준비 상황 막바지 점검
파이낸셜뉴스
2025.09.23 10:02
수정 : 2025.09.23 10:0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25년 만에 부산에서 열리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20여일 앞두고 부산시가 막바지 점검에 나섰다.
시는 23일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2025년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제4차 준비 상황 보고회를 연다고 밝혔다.
회의에 앞서 박형준 시장은 체전 주요 경기 시설의 준비 상황을 최종적으로 확인하고 보완하기 위해 체전 신설 경기장과 주요 시설에 대한 현장 점검을 했다.
현장 점검 후 체전 개회식 당일 주요 인사 환담 장소인 아시아드주경기장 리셉션장에서 최종 준비 상황 보고회가 진행된다.
손태욱 시 체육국장이 경기장 현황, 관람객 및 선수단 맞이 준비, 안전, 교통, 수송 대책 등 분야별 세부 사항 등을 보고한다.
이어 체전 개폐회식 연출을 총괄하는 박칼린 연출 총감독이 개폐회식 운영 및 프로그램 진행 상황을 브리핑하고 대회의 주제와 주요 행사, 마지막 점검 사항 등을 발표한다.
시는 개폐회식 당일의 현장감을 살려 실제 운영 상황을 최종 점검하고 돌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아시아드주경기장을 보고회 장소를 정했다.
박 시장은 "25년 만에 부산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은 부산의 역량과 매력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 도시 품격을 한 단계 높일 절호의 기회"라며 "마지막까지 한치의 소홀함 없이 준비해 성공적인 대회를 만들겠다”라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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