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료수 사줄게” 이번엔 제천에서..초등생 4명 유인한 50대 배달기사
파이낸셜뉴스
2025.09.23 11:03
수정 : 2025.09.23 16: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충북 제천에서 "음료수를 사주겠다"며 초등생 4명을 유인하려 한 50대가 경찰에 검거됐다.
23일 충북 제천경찰서는 미성년자 약취유인 미수 혐의로 배달 기사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같이 게임하러 가자"고 유인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편의점 밖 유리창에 입김을 불어 음표를 그리다가 아이들이 안에서 따라 하자 편의점에 들어가 말을 건 것으로 전해졌다.
부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힌 A씨는 "조카 같아서 그랬다"며 아이들을 유인할 의도는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