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윤진식 회장, UAE 경제관광부 장관 면담..첨단산업 협력 등 논의
파이낸셜뉴스
2025.09.23 13:17
수정 : 2025.09.23 13:17기사원문
윤진식 회장 "韓-UAE 기업 협력 잠재력 높다"
UAE 장관 "스타트업 허브 UAE, 韓과 첨단기술 교류로 함께 발전하길"
[파이낸셜뉴스] 한국과 아랍에미리트(UAE)간 경제협력 확대를 위한 후속조치가 진행되는 가운데, 양국이 스타트업을 비롯해 스테이블코인 등 첨단산업 협력 방안 논의도 적극적으로 이뤄졌다.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은 22일(현지시간) 압둘라 빈 투크 알 마리 UAE 경제관광부 장관을 만나 양국간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에 압둘라 빈 투크 알 마리 장관은 "중동의 신산업 테스트베드이자 스타트업 허브인 UAE를 활용해 한국 기업들이 더욱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면서 "첨단기술 및 인적교류를 통해 양국이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한-UAE 경제협력위원회는 무역협회와 UAE 연방상공회의소가 지난 2023년 1월 양국 경제협력 확대를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MOU)의 후속조치로, 이번 UAE 아부다비에서 공식 출범했다.
이번 경협위 발족을 위해 동행한 기업들도 압둘라 장관에게 양국 간 비즈니스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현지 불법 유통망 실태 파악 등을 요청하기도 했다.
아울러 인공지능 전환(AX) 및 스테이블코인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도 적극적으로 개진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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