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북도지사 "추석 민생안정 대책 추진"
파이낸셜뉴스
2025.09.23 13:23
수정 : 2025.09.23 13:2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23일 도청에서 소통의 날 행사를 갖고 추석 직전 민생안정 종합대책 추진과 산업미래 전략에 대한 인식을 공유했다.
이날 행사는 도청 직원 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혁신도정상 시상, 김관영 전북도지사 소통 메시지, 문신학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초청 특강이 진행됐다.
이어 “급변하는 시대에 전북이 앞서가기 위해서는 인공지능·로봇·첨단 제조기술을 접목한 피지컬 AI 산업을 선도하고, 새만금을 재생에너지 허브로 조성해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신학 차관은 ‘남부 산업벨트 재건’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문 차관은 “수도권은 첨단산업 중심, 남부권은 조선·철강·석유화학 중심의 장치산업이 주축인데, 현재 남부지역 3대 산업(석유화학, 철강, 이차전지)은 위기를 겪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석유화학 구조개편 종합계획 수립, 새만금 재생에너지 거점 조성 등 국정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해 산업벨트를 재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전북도는 매월 소통의 날 행사를 통해 도정 현안 공유 및 분야별 전문가 초청 강연을 통해 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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