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홍보 전망대 새단장... 체험 콘텐츠 확대

파이낸셜뉴스       2025.09.24 11:50   수정 : 2025.09.24 11:50기사원문
초대 사장 이름 딴 '인천공항 강동석관' 명명
움직임 감지 콘텐츠 등 첨단 기법 대거 적용
인천공항 과거~미래 아우르는 콘텐츠 소개도



[파이낸셜뉴스] 인천공항 홍보 전망대가 인천국제공항공사 강동석 초대사장의 경영철학과 인천공항 개항 등 주요 역사를 조망하는 '인천공항 강동석관'으로 탈바꿈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주요 성과 등을 조망할 수 있는 명소인 '인천공항 홍보 전망대'의 명칭을 인천국제공항공사 초대사장의 이름을 딴 '인천공항 강동석관'으로 변경하고 시설개선 및 관람 콘텐츠를 보강해 지난 23일부터 재개관했다고 24일 밝혔다.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일반지역 5층에 전날 열린 인천공항 강동석관 개관 기념식에는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강동석 초대 사장, 공사 현직 및 퇴직 임직원 약 60명이 참석했다.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일반지역 5층에 위치한 인천공항 강동석관은 연중무휴(오전 7시~ 오후 8시)로 운영 중이며, 공항 이용객을 포함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강동석관은 방문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체험과 인천공항만의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홍보·체험 영상 콘텐츠를 확대하고 이용편의 및 만족도 제고를 위해 시설과 콘텐츠 전반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움직임을 감지해 반응하는 상호작용 전시 콘텐츠(인터랙티브 플로어) △몰입감을 주는 3면의 LED 미디어 월 △전문 홍보요원의 설명과 함께하는 실감형 브리핑 영상쇼 등 첨단 미디어 기법을 활용한 전시 콘텐츠가 확대됐다.

또 성공적인 개항에서부터 미래공항으로의 포부까지 인천공항의 과거,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도전의 역사를 담은 '인천공항 역사' 콘텐츠를 대폭 확대했다.


전시공간은 몰입형 미디어 아트 영상 및 애니메이션 영상 등 전시 트렌드를 접목해 방문객들이 인천공항의 건설 과정과 미래 비전을 직관적이고 감각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전시공간을 구성했다.

공사는 이번 강동석관 개관을 통해 인천공항의 건설과 개항 관련 콘텐츠를 확대함으로써 성공적인 국책사업의 대표사례인 인천공항의 건설과정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공항상주직원에게는 자긍심과 도전의식을 고취시키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새롭게 개관한 강동석관이 인천공항의 주요성과와 미래비전을 소개하는 대국민 소통창구이자 공항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강동석관 개관을 통해 신공항 건설부터 개항까지 인천공항이 쌓아 온 도전의 역사를 돌이켜봄으로써 '세상을 바꾸는 공항'으로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