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컨벤션센터 첫 삽…2028년 완공 목표
파이낸셜뉴스
2025.09.24 14:16
수정 : 2025.09.24 14:1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 전주시는 24일 종합경기장 부지에서 글로벌 전시·컨벤션 인프라 구축을 위한 전주컨벤션센터 건립공사 기공식을 가졌다.
사업비 3000억원이 투입되는 전주컨벤션센터 건립은 2028년까지 연면적 8만3000㎡에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1만㎡ 규모 전시장과 2000명 이상 수용할 수 있는 대회의실, 중소회의실 22실 등을 갖춘다.
컨벤션센터 인근에는 호텔과 백화점이 들어설 예정이다.
전주시는 센터가 완공되면 국제회의와 전시, 세미나 등 대형 마이스(MICE, 기업회의·포상관광·국제회의·전시) 행사를 유치해 전주를 국내외 비즈니스와 관광 거점으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전주컨벤션센터는 단순한 시설 건립을 넘어 전주의 도시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거점이 될 것"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동력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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