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어린이 대중교통 요금 무료화 2년만에 어린이 승객 두 배 늘어"
파이낸셜뉴스
2025.09.25 09:33
수정 : 2025.09.25 09:3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어린이 대중교통 요금 무료화 정책 시행 2년 만에 어린이 승객이 2배로 늘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2023년 10월부터 전국 최초로 도시철도, 시내버스, 마을버스 등 모든 대중교통 수단의 초등생 이하 어린이 요금을 무료화했다.
이에 시는 어린이 대중교통 무료화 2주년을 기념하고자 26일부터 이틀간 부산어린이대공원 학생교육문화회관 광장에서 '부산 어린이·가족 대중교통 체험의 날' 행사를 연다.
대중교통 이용 문화를 체험하고 교통안전을 배우는 가족 참여형 축제다.
행사 기간 '캐치 티니핑' 공연, 어린이 교통안전 손인형극, 매직 & 버블쇼, 티니핑 버스 탑승 체험 및 교통안전교육, 교통안전 표지판 열쇠고리 만들기, 종이 버스 만들기, 가족 캐리커처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빤짝핑·빛나핑 등 티니핑 버스 2대가 전시돼 어린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행사 후 506번 노선 '빤짝핑 버스' 1대(반여4동∼동래역∼부산시민공원), 44번 노선 '빛나핑 버스' 1대(반여3동∼부산시민공원∼당감동), 27번 노선 '하츄핑 버스' 1대(용호동∼부산역∼충무동)가 실제 운행한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