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선 평택시장, 정계은퇴 선언..."어떤 선거도 출마하지 않을 것"
파이낸셜뉴스
2025.09.25 12:14
수정 : 2025.09.25 12:13기사원문
3선의 국회의원, 재선 평택시장, 30년 정치 인생 마침표
미국 출장 중인 정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1995년 통합평택시 출범과 함께 시작된 저의 정치 인생이 어느덧 30년이 됐다"며 "오래전부터 30년쯤 되면 정치에 마침표를 찍는 게 좋겠다는 생각을 해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 지방선거 때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했고, 지금도 그 마음은 변함없다"며 "이번 시장 임기를 끝으로 시장을 비롯한 국회의원 또는 도지사 등 공직선거에는 더 이상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남은 임기 동안 끝까지 시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더 자세한 내용은 귀국해 말씀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정 시장은 1995년 7월부터 2000년 2월까지 경기도의회 제4·5대 도의원을 거쳐 제16·17·18대 국회의원 및 민주당 사무총장을 역임했다.
이어 2018년 지방선거에서 민선 7기 평택시장에 당선된 뒤 2022년 재선에 성공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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