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라이프 베트남·한화생명 베트남, ‘최고 재정 보호 수요 충족 보험상품’ 공동 수상

파이낸셜뉴스       2025.09.26 15:22   수정 : 2025.09.26 16:51기사원문



【하노이(베트남)=부 튀 띠엔 통신원】신한라이프 베트남과 한화생명 베트남이 ‘2025 베트남 금융자문 고위 포럼(VWAS 2025)’에서 '최고 재정 보호 수요 충족 보험상품' 상을 공동 수상했다. VWAS 2025는 재정·투자 전문지와 베트남 금융자문사 커뮤니티가 주최하고 베트남 재무부 후원 하에 매년 열리는 행사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신한라이프 베트남과 한화생명 베트남이 수상한 ‘최고 재정 보호 수요 충족 보험상품’ 부문은 2025년 대표 금융상품·서비스 선정 프로그램의 한 항목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베트남에서 유일하게 국제 관행에 맞춰 명확한 평가 기준과 독립적인 국내외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에 의해 심사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수상은 전문 심사위원단의 평가와 고객 온라인 투표 결과를 바탕으로 선정됐으며, 평가 기준은 △전문적인 전문가 팀과 컨설팅 △유연성과 고객 수요 적합성 △투자연계 상품의 신뢰도 등 세 가지다.

배승준 신한라이프 베트남 법인장은 “이번 주요 부문 수상은 시장의 실질적 수요를 경청하고 충족시키겠다는 신한라이프의 입지와 약속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준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생명 베트남 관계자는 "이번 수상이 자사 상품의 품질을 더욱 향상시키고 베트남 고객의 신뢰받는 동반자가 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는 데 큰 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한라이프는 2021년 베트남에서 공식 영업을 시작했으며, 2024년 재무보고서에 따르면 총매출 4020억 동(215억원)을 기록했다. 이 중 보험 영업 순수익은 2560억 동(136억원)으로 전년 대비 19% 성장했으며, 지급여력비율도 4.496%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한화생명 베트남은 2008년 자본금 약 4조 9000억 동(약 2622억 원)으로 설립됐다. 2024년 한화생명 베트남은 총자산이 20조 6000억 동(약 1조 1027억 원)을 넘어 전년 대비 12% 증가했다. 금융활동에서의 이익은 1조 2050억 동(약 645억 원) 이상으로 전년 대비 약 4.5% 늘었으며, 세후 순이익은 5660억 동(약 303억 원)을 기록해 6년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vuutt@fnnews.com 부 튀 띠엔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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