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개발공사 운영 한옥호텔 오동재·영산재 인기몰이
파이낸셜뉴스
2025.09.26 14:31
수정 : 2025.09.26 14:31기사원문
추석 연휴 예약 조기 마감...떡·식혜 나눔으로 따뜻한 명절 분위기 선사 예정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개발공사는 여수와 영암에 각각 운영 중인 한옥호텔 오동재(41객실)와 영산재(21객실)가 추석 연휴 기간(10월 3~9일) 전 객실 예약이 조기 마감되는 등 지역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남개발공사에 따르면 한옥호텔 오동재와 영산재는 전통 한옥의 멋과 현대적 편의성을 갖춰 남도의 풍광과 고즈넉한 정취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이에 이번 연휴 기간 예약이 빠르게 마감돼 예약 대기 문의가 지속되는 등 귀성객과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여수 오동재는 전 객실에서 오동도의 일출과 청명한 수평선을 감상할 수 있는 장점을 갖춰 투숙객들에게 각별한 호평을 받고 있다.
전남개발공사는 이 같은 성원에 보답하고 명절의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추석 전일과 당일 투숙객들에게 전통음식인 떡과 식혜를 제공할 예정이다.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은 "추석 연휴 한옥호텔이 인기를 끄는 것은 전남 관광의 매력을 보여주는 뜻깊은 일"이라며 "앞으로도 한옥과 지역 자원을 활용한 특색 있는 관광 콘텐츠를 발굴해 한옥의 멋과 전통을 널리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