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수지구 1만7000가구 '자이'브랜드 타운에 신규 단지 공급

파이낸셜뉴스       2025.09.29 09:17   수정 : 2025.09.29 11:02기사원문
신분당선 도보권에 '수지자이 에디시온' 10월 공급

[파이낸셜뉴스] 수도권 남부 핵심 주거지로 꼽히는 용인시 수지구의 아파트 시장에서 GS건설의 '자이' 브랜드의 시장 점유율이 1위를 기록했다.

29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9월 기준 용인시 수지구에 공급된 아파트 총 11만2072가구 중 GS건설이 총 1만7404가구를 공급해 15.5%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2위는 현대건설(1만1908가구), 3위는 삼성물산(8043가구)이 차지했다.

2005년 수지구가 출범한 이후 GS건설은 전신인 LG건설부터 대규모 '자이 타운'을 시작으로 대규모 브랜드 타운을 조성해왔다. 특히 △성동마을LG빌리지(4112가구) △신봉마을LG빌리지(5105가구) 등이 대단지를 선도적으로 조성하며 도시 형성의 마중물 역할을 했다. 이후에도 △신봉자이1차(1990가구) △신봉자이2차(1626가구) △동천자이(1437가구) △동천센트럴자이(1057가구) △성복자이1차(719가구) △성복자이2차(783가구) △성복센트럴자이(500가구) △성동마을수지자이(680가구) 등이 조성됐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자이' 브랜드 대단지가 성공적으로 자리 잡으면서 인구가 유입되고, 이를 따라 신분당선과 같은 핵심 교통망과 학원가, 상업시설 등 생활 인프라가 확충되는 선순환 구조에도 힘을 보탰다"고 설명했다.

오는 10월에도 수지구에 GS건설의 신규 단지가 공급된다. GS건설은 풍덕천 일대에 '수지자이 에디시온' 48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신분당선 동천역과 수지구청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고, 판교역까지 3정거장, 강남역까지는 7정거장이면 도달할 수 있는 위치다.

풍덕초·수지중·수지고·죽전고 등 명문학군이 가깝고, 수지구청역 학원가 이용 편리하다. 또 신세계사우스시티, 스타필드마켓, 보정동카페거리, 그리고 현대백화점 판교점 등 상업시설이 차량 10분 내에 위치해 있으며, 수지체육공원, 아르피아 체육공원, 성복천 산책로 등도 단지 인근에 자리한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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