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해경자청, 인제대와 ‘지역산업 발전·인재양성’ 업무협약

파이낸셜뉴스       2025.09.29 13:42   수정 : 2025.09.29 13:4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29일 경자청 대회의실에서 인제대학교와 ‘지역산업 발전 및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글로컬대학 현장캠퍼스 운영 및 지원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BJFEZ 입주기업과 인제대학교 간 공동교육 및 기술 교류 활성화, ‘인재양성·취창업·지역정주’ 선순환 체계 확립, 스마트물류, 미래모빌리티, 바이오헬스케어 등 핵심전략산업 분야에서의 유기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은 경자청이 핵심전략산업과 연계한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고, 지역 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스마트물류, 미래모빌리티, 바이오헬스케어 등 경자청이 집중육성하는 산업분야를 중심으로, 입주기업과 대학이 직접 연결되는 산·학 협력 플랫폼이 마련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현장캠퍼스는 경자청 1층 홍보관 내에 설치돼 인제대 학생들이 기업 현장에서 학습하고 연구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며, 입주기업에는 기술 애로 해소와 인력 수급 지원이라는 실질적 혜택을 제공한다.

경자청은 이번 현장캠퍼스 개소를 시작으로 기업 설명회, 학생 현장 방문, 전문가 특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역의 대표적인 혁신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박성호 경자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자청이 중점적으로 육성하는 핵심전략산업과 연계한 혁신 생태계가 더욱 견고해질 것”이라며 “입주기업의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산-학 협력의 중심축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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