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신임 주한대사 7명 신임장 제정…"양국 가교역할 당부"
파이낸셜뉴스
2025.09.29 14:18
수정 : 2025.09.29 14:1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29일 오전 대통령실에서 신임 주한 상주대사 7명으로부터 신임장을 제출받았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신임장 제정식은 파견국의 국가원수가 자국의 신임 대사에게 수여한 신임장을 주재국 국가원수에게 전달하는 절차로, 국민주권정부 출범 이후 두번째로 개최된 것이다.
이 대통령은 신임 대사들의 부임을 환영하고, 재임 중 양국 관계가 다방면으로 발전해 양국 국민에게 더 많은 실질적 이익을 줄 수 있도록 가교역할을 당부했따.
특히 한국이 강점을 가진 인공지능(AI), 첨단기술, 방산 등 협력에 관심을 기울여 주고 한국이 글로벌 책임 강국으로서 국제무대에서 더 큰 역할을 하는데도 긴밀히 협력해 나가길 바란다고 했다.
신임 대사들은 자국 국가원수의 각별한 안부를 전하면서 한국 부임의 소회와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한 각오를 밝히고, 한반도의 긴장 완화와 평화 정착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에 적극적인 지지를 표하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에게 양자 관계 확대의 전기를 마련하기 위해 재임 중 편리한 시기에 방문해 줄 것을 요청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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