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동반위, 모빌리티 중소기업 ESG 자립 위해 맞손

파이낸셜뉴스       2025.09.29 16:15   수정 : 2025.09.29 16:06기사원문
모빌리티 기업 자립 지원 협력
중소기업 8개사 모집해 맞춤 지원



[파이낸셜뉴스] 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29일 동반성장위원회와 함께 모빌리티 중소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2025년 모빌리티 ESG 자립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교통안전·자동차검사·튜닝 등 TS와 관련된 모빌리티 산업 중소기업 등 총 8개사를 대상으로 올 연말까지 ESG 경영 체계 도입부터 컨설팅까지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우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는 △금리 우대(신한·기업·하나·국민·경남은행) △해외시장 진출 지원사업 우대(KOTRA·KOICA) △환경·에너지 R&D 및 자급 지원 우대(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접수는 오는 10월 1일부터 10월 14일까지 담당자 이메일을 통해 할 수 있다. 선정기업은 평가를 통해 10월 17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사업 추진을 위해 TS는 동반위와 지난 26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TS는 상생협력기금 출연과 기술성장을 지원하고, 동반위는 업종·기업별 맞춤형 ESG 평가지표 개발, ESG교육 및 역량진단, 컨설팅 분야 지원에 나선다.

한편 TS는 올해 대·중소기업 동반진출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기업들의 수출 발판을 마련하고, 중소기업 기술 마켓 고도화, 사회적 기업 육성 등 동반성장에도 앞장서고 있다.

정용식 이사장은 "이번 사업이 동반성장위원회와 함께 모빌리티 중소기업들의 ESG 역량을 대폭 강화할 수 있는 선도적인 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TS는 중소기업들이 어려워하는 ESG 경영 체계 구축을 지원하고,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하는 상생경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