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개발공사, '2025년 혁신제품 공공조달 경진대회' 대상 수상

파이낸셜뉴스       2025.09.30 15:50   수정 : 2025.09.30 15:50기사원문
기획재정부·조달청 공동 주최 대회서 공공부문 최고상 받으며 전국 최우수 혁신조달기관 도약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개발공사가 기획재정부와 조달청이 공동 주최한 '2025년 혁신제품 공공조달 경진대회'에서 공공부문 최고상을 받으며 전국 최우수 혁신조달기관으로 도약했다.

전남개발공사는 30일 제5회 조달의 날을 맞아 서울무역전시 컨벤션센터(SETEC)에서 개최된 '2025년 혁신제품 공공조달 경진대회'에서 공공부문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남개발공사에 따르면 기획재정부와 조달청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경진대회는 공공조달을 통해 국민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한 기관의 우수 사례를 발굴·포상하는 행사다.

전국 공공기관 중 단 6곳만이 본선 발표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치열한 경쟁 속에서 전남개발공사가 최고의 영예를 안았다.

전남개발공사는 'Open 혁신조달, With 전남미래'라는 비전 아래 △토목, 에너지 등 12개 품목별 전문 전담 조직 운영으로 체계적 혁신조달 추진 △전 직원 아이디어 공모를 통한 현장 수요 기반 혁신제품 제안 △공공구매박람회 개최, 우수 협력업체 지정으로 지역 혁신기업과 동반 성장 기반 마련 △챗GPT 기반 자문 시스템 도입 등 전략성과 실현 가능성을 겸비한 독창적 혁신조달 정책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최근 5년간 친환경·안전·스마트 분야 중심으로 약 40억원 규모의 혁신제품을 구매하며, 혁신제품의 실증성과 적용성을 동시에 입증한 것도 한몫했다.

전남개발공사는 앞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조달 혁신 노력을 인정받아 '2025년 전남도 정기 종합감사'에서 모범사례로 공식 인정받았다.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은 "이번 수상은 조직 전체가 함께 추진해 온 혁신조달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혁신기업과의 상생을 강화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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