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산임수 지형 따라 고급 주거 수요 집중…‘도룡자이 라피크’ 공급 예정
파이낸셜뉴스
2025.10.02 09:01
수정 : 2025.10.02 09:01기사원문
고급 주거지로 일컬어지는 ‘부촌’의 입지는 단순한 부동산 가치 이상의 상징성을 지닌다. 특히 풍수지리적으로 안정된 지형을 갖춘 지역은 수백 년에 걸쳐 부자들이 거주지로 선택해온 공간으로, 오늘날에도 고급 주택 시장에서 핵심 입지로 꼽힌다.
이러한 특성을 대표적으로 갖춘 지역은 서울의 한남동, 성북동, 평창동 등으로, 이들 지역은 산을 등지고 물을 바라보는 배산임수 지형을 기반으로 형성돼 있다.
전문가들은 이를 “사회적 지위와 품격을 상징하는 공간”이라 분석한다.
도룡동의 입지적 가치를 고스란히 반영한 신규 단지 ‘도룡자이 라피크’가 오는 10월 분양을 앞두고 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6층, 전용면적 84~175㎡, 총 299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전체의 절반 이상이 중대형 타입으로 구성돼 고급 주거 수요층을 타깃으로 한다.
도룡동은 지난 2016년 이후 신규 분양이 끊겨 대기 수요가 높으며, 85㎡ 초과 평형 비중이 큰 기존 아파트는 대부분 고도제한으로 12층 이하다. 반면 ‘도룡자이 라피크’는 최고 26층 규모로 조망권 확보는 물론 지역 내 새로운 상징성까지 더할 전망이다.
교육 인프라 역시 우수하다. 도보권 내 대덕초·대덕고를 비롯해 대덕중·대전과학고가 위치하며, 인근에는 KAIST, 국립중앙과학관, 유성도서관 등이 자리하고 있어 교육과 문화 인프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생활환경 또한 쾌적하다. 신세계백화점 Art&Science, 화봉산·매봉산·갑천 등 녹지와 공원이 가까이 있으며, 대전 시민들에게 인기 있는 산책로인 대덕사이언스길이 단지 인근을 감싸고 있다. 북대전IC를 통한 고속도로 접근성도 우수하고, 한밭대로 및 정부청사역네거리까지 차량으로 10분 내외에 도달 가능하다.
상품성 측면에서도 차별화된다. 남향 위주 배치와 동간 간섭 최소화를 통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하고, 일부 세대에는 4~5베이 설계와 파우더룸, 드레스룸, 알파룸, 팬트리 등을 도입해 실거주 만족도를 높였다. 커뮤니티 시설에는 피트니스클럽, 사우나, 실내골프장, 북카페, 게스트하우스 등이 조성되며, 옥상에는 자쿠지와 루프탑 수경시설 등 고급 휴게 공간도 함께 마련된다.
입주민 편의를 고려한 생활 지원 서비스도 다양하게 제공될 예정이다. 택배·세탁물 관리, 정리수납, 공유물품 대여, 카페·스낵바 운영 등은 물론, 앱 기반 비대면 진료 및 건강관리까지 가능한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도 포함된다.
현재 ‘도룡자이 라피크’는 견본주택 오픈 전 단계로, 대전 유성구 호텔 오노마 스위트룸에 고객라운지를 운영 중이다. 고객라운지는 사전 예약을 통해 방문 가능하며, 단지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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