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평생안심신탁’ 출시 한 달 만에 100호 계약
파이낸셜뉴스
2025.10.02 14:12
수정 : 2025.10.02 14:12기사원문
교보생명은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치매머니' 해결책으로 선보인 신탁 상품이 령층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출시 한 달도 되지 않아 100호 계약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계약 현황을 살펴보면 여성 가입자가 76%로 남성(24%)보다 많았다. 연령대는 70대(51%)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60대(23%), 80대(18%), 50대(8%) 순이었다.
계약 금액은 ‘1억 원 이하’가 79%였다. 또 1억~5억 원 미만(17%), 5억~10억 원 미만(3%), 10억 원 이상(1%) 등이었따.
교보생명은 지난해 7월 종합재산신탁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 이후 보험금청구권신탁∙유언대용신탁 등 보험업계에서 맞춤형 신탁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제공중이다.
김계완 교보생명 종합자산관리팀장은 "교보생명은 앞으로도 맞춤형 종합재산신탁 상품을 제공, 고령층이 직면한 재산 관리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치매머니 규모는 약 172조 원으로, 국내총생산(GDP)의 6.9%에 달한다.
theveryfirst@fnnews.com 홍창기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