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의, 동남권 사업재편 기업지원 효과 톡톡
파이낸셜뉴스
2025.10.02 16:28
수정 : 2025.10.02 16:28기사원문
전국 19개사 중 3곳 최종승인
부산상공회의소는 2일 부산상의가 운영하는 동남권사업재편 현장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은 동남권 지역기업 3개사가 제48차 사업재편계획 심의위원회를 통과해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제48차 심의위원회를 통해 전국적으로 총 19개사가 승인을 받았다.
이 중 동남권 소재 3개 기업은 사업재편계획 수립부터 심의 절차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동남권사업재편 현장지원센터를 통해 동남권사업재편 현장지원센터의 맞춤형 컨설팅 지원을 받았다.
부산 사하구에 위치한 화신볼트산업은 특수볼트, 너트 및 와셔류 제조 노하우와 고온 열처리 기술을 기반으로 소형원자로(SMR) 압력용기용 특수 체결부품 시장에 도전한다.
경남 창녕에 있는 삼송테크는 복합소재 성형 및 제조 기술을 적극 활용해 휴대용 미사일 저장용기 등 방산분야로 진출한다.
경남 창원 소재 에이치에스코프레이션은 전력시스템용 고효율 파워인덕터를 통해 미래 스마트모빌리티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계획이다.
동남권사업재편 현장지원센터 강주현 센터장은 "이번 승인은 현장지원센터의 본격적인 지원사업 시행 후 처음으로 배출된 승인 사례로 맞춤형 컨설팅이 효과를 거뒀다"면서 "오는 12월 예정된 제49차 심의에서도 지역 기업들이 추가 승인을 받을 수 있도록 현장 맞춤형 컨설팅과 절차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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