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韓시총 넘었다"...LG전자 印법인, 공모가 대비 50% 상승 출발
파이낸셜뉴스
2025.10.14 13:40
수정 : 2025.10.14 13:56기사원문
이날 현지 언론에 따르면 LG전자 인도법인은 뭄바이거래소(BSE)와 국립증권거래소(NSE)에서 각각 1715루피(약 2만7628원)와 1710.10루피(약 2만7549원)로 첫 거래를 시작했다.
앞서 LG전자는 인도법인 발행주식의 15%에 해당하는 1억181만5859주를 구주매출로 처분했다. LG전자 인도법인의 공모가는 희망 공모가 밴드 최상단인 주당 1140루피(약 1만8000원)로 책정된 바 있다.
현지 증권사들은 LG전자 인도법인에 대해 매수 의견을 내고 있다.
ICIC를 비롯해 인도 주요 증권사는 LG전자 주요 상품군인 가전 제품의 낮은 침투율과 확장 중인 대규모 시장을 고려할 때, LG전자 인도법인이 GST(상품 및 서비스세) 인하 및 개인 소득세 감면과 같은 정부 정책의 호의적인 지원으로 소비 지출 증가의 수혜를 누릴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밝혔다.
또, 탄탄한 재무 실적(2022-25 회계연도 매출 연평균 성장률 13.1%, 순이익 연평균 성장률 22.3%)과 높은 수익률(2025 회계연도 자기자본이익률(RoE) 36.9%, 자기자본이익률(RoCE) 38.5%)을 바탕으로 "주가 성장 잠재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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