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페이, iM뱅크와 손잡고 오프라인 단말기 '커넥트' 확대 나선다

파이낸셜뉴스       2025.10.14 14:48   수정 : 2025.10.14 14:5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네이버페이(Npay)는 14일 iM뱅크(아이엠뱅크)와 지역경제 활성화 및 디지털 결제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네이버페이는 오프라인 통합 단말기 '커넥트'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결제 분야에서 iM뱅크와 협업해 오프라인 결제 인프라 확대에 나선다.

구체적으로 △대구·경북 지역 내 네이버페이 커넥트 및 네이버페이 오프라인 결제 연동 확대 △iM뱅크 카드 기반의 네이버페이 이용 활성화 △지역화폐(대구로페이, 포항사랑카드 등) 관련 협업 △지역 대학교 내 네이버페이 결제서비스 확대 등이다.

이번 협약으로 오프라인 사업자들은 베타서비스를 시작한 단말기 커넥트를 전국 iM뱅크 영업점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가맹점 결제계좌를 다른 은행에서 iM뱅크로 전환하는 사업자뿐만 아니라 기존 iM뱅크 가맹점 결제계좌 이용 사업자에게도 커넥트 단말기를 부담 없이 설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네이버페이 포인트·머니를 지역화폐로 전환할 수 있어 지역화폐의 결제 편의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로페이와 포항사랑카드 등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반의 지역화폐 결제 사용처 확대와 이용 활성화 효과가 예상된다.


커넥트는 카드결제와 네이버페이 간편결제뿐만 아니라 QR·바코드, 얼굴인식 결제인 페이스사인, 삼성페이∙NFC 기반 지역화폐 등 모든 결제수단에 사용할 수 있다. 또 네이버플레이스 리뷰 작성, 쿠폰 발급, 포인트 적립 등의 기능을 제공해 방문객의 매장 경험을 확장한다.

이향철 네이버페이 페이서비스 책임리더는 "커넥트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와 iM뱅크의 지역 밀착 금융 네트워크 간에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네이버페이의 디지털 역량을 기반으로 지역상권 활성화와 지역 내 디지털 금융 경쟁력 강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hord@fnnews.com 이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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