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정상회의 대비 보문관광단지 시설 합동정비
파이낸셜뉴스
2025.10.15 10:24
수정 : 2025.10.15 10:24기사원문
경북도와 경주시, 경북문화관광공사 함께
건축물, 현수막, 간판, 적치물 등 집중 환경정비 실시
【파이낸셜뉴스 경주=김장욱 기자】경북도와 경주시, 경북문화관광공사(이하 공사)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보문관광단지의 건축물, 현수막, 간판, 적치물 등을 집중 환경정비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정비는 APEC 정상회의 개최를 계기로 보문관광단지를 쾌적하고 품격 있는 국제 관광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김남일 사장은 "보문관광단지는 APEC 정상회의 개최지로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만큼 쾌적한 환경과 품격 있는 경관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입주업체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강조했다.
주요 정비 대상은 △불법 건축물 △도로변 현수막 및 입간판 △무단 적치물 등이다.
정비 기간 자진 철거가 이뤄지지 않은 시설에 대해 경주시와 공사가 합동정비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APEC 정상회의 주간 동안 보문관광단지를 찾는 관계자 및 내·외국인 방문객 등의 편의를 위해 공중화장실 정비를 마쳤으며, 상가 화장실 또한 지속적으로 개방하고 있다.
한편 공사는 2025 APEC 정상회의 이후에도 보문관광단지가 'POST-APEC 시대를 선도하는 국제적 관광단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대규모 리노베이션 계획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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