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협력사 신기술 개발에 1800억 지원
파이낸셜뉴스
2025.10.15 11:00
수정 : 2025.10.15 18:10기사원문
현대모비스가 최근 3년간 국내 협력사의 신제품 및 신기술 개발을 위해 총 1800억원을 지원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과정에서 협력사와 공동으로 출원한 특허도 850건을 돌파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국내외 약 4100여개 협력사와 협력 관계를 유지하면서 △글로벌 경쟁력 강화 △동반성장 문화 조성 △지속가능 환경 조성 △소통과 신뢰라는 4대 전략을 중심으로 상생경영을 진행중이다.
지난해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6년 연속 '최우수 등급' 기업으로 선정된 현대모비스는 향후에도 선도 기술 경쟁력 확보, 글로벌 고객사 본격 확대, 연구개발 투자비 지속 확충 등을 통해 협력사와의 상생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모비스는 이 같은 협력사와의 상생 활동과 성과를 담은 '동반성장 안내책자'를 발간했다.
올해 현대모비스는 협력사 ESG 역량 강화를 위해 탄소배출량을 체계적으로 산정할 수 있도록 '전과정평가(LCA) 컨설팅'을 도입했다. 전과정 평가는 제품의 원재료부터 생산·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투입물과 산출물을 분석해 환경 영향을 평가하는 제도로, 최근 글로벌 고객사의 탄소배출 산정 요구에 대응해 도입됐다.
security@fnnews.com 박경호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