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10' SH로 갈아탔어요"...똑소리나는 자취생의 당첨 꿀팁
파이낸셜뉴스
2025.10.17 06:00
수정 : 2025.10.17 07:50기사원문
경쟁률 수백대 1...청년들이 꿈꾸는 '당첨'
꾸준한 신청으로 두 번 당첨된
20대 차예지씨 "어떤 집이 유리하냐면..."
치열한 경쟁 탓에 청년들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수차례 지원에도 당첨이 되지 않는다"는 고민이 올라오곤 한다. 그럼에도 당첨된 임대주택 거주 중 새로운 공고에 당첨돼 점차 좋은 환경으로 주택을 옮기는 사례가 있어 당첨 비결에 이목이 쏠린다.
최근 LH임대주택에서 SH임대주택으로 '갈아타기'를 한 20대 차예지씨를 만났다. 배우 겸 모델·리포터로 일하고 있는 차씨는 '노력형 당첨자'다.
'집을 어떻게 구해야 하나', '월세가 비싸다던데 괜찮을까' 등 걱정이 많았지만 꾸준히 연구하고 조사한 덕에 당첨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특히 타지역 거주자에게 가산점이 붙기 때문에 고향과 거리가 먼 수도권이어도 일단 지원하는 자세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차씨는 또 "적은 가구보다 많은 가구를 뽑는 주택에 청약을 넣는 것이 당첨될 확률이 높다고 판단했다"며 "많이 뽑는 주택에서도 평수가 작은 집이 유리하다고 생각해 비교적 좁은 집을 택했다"고 했다.
차씨는 유튜브 채널 '집 나와라 뚝딱!' 인터뷰에서 취향을 담은 집 꾸미기와 공간을 넓게 쓰는 침대 배치, 개방감 있는 커튼으로 공간 분리하기 등 '자취 꿀팁'도 가득 공개했다.
자세한 내용은 유튜브 채널 '집 나와라 뚝딱!'에서 확인할 수 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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