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실사형 3D 보물섬 체험 서비스
파이낸셜뉴스
2025.10.17 11:16
수정 : 2025.10.17 11:16기사원문
지역 내 14개 섬, 119개 명소 가상현실 영상 구현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관광객들이 지역 내 섬을 더욱 실감 나게 즐길 수 있도록 실사형 3D 영상으로 만나는 인천 보물섬 체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3D 보물섬 서비스는 인천시의 공간정보 기술을 기반으로 제작된 실감형 관광 체험 콘텐츠로 민간 포털에서‘인천광역시 지도포털’을 통해 웹서비스로 제공된다.
특히 하늘에서 내려다본 섬 전경을 드론 파노라마 영상으로 담아 입체감을 극대화했다. 인천의 14개 섬 주요 명소 119개소를 360도 가상현실(VR) 영상으로 촬영해 실제 현장에 있는 듯한 생생한 몰입감을 제공한다.
시는 앞서 인천 시민의 날 기념행사 등에서 3차원 보물섬 119 가상현실(VR) 영상 체험 기회를 제공해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시는 서비스 개시 이후 연안부두 터미널에서 가상현실(VR) 영상체험 행사를 운영해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바탕으로 서비스 품질과 이용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이철 시 도시계획국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인천 섬의 숨겨진 아름다움을 최신 공간정보 기술로 재현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가상관광 체험의 장을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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