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 "방산 수주량 늘리는 것이 목표…국부 창출에 기여"

파이낸셜뉴스       2025.10.19 12:20   수정 : 2025.10.19 12:2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19일 "현재 추진되는 사업 모두를 수주하기는 어렵겠지만 최선을 다해서 그 수주량을 늘리는 것을 이번 방문의 목표로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강 실장은 이날 인천국제공항에서 독일 프랑크푸르트로 출국하면서 "전략경제협력 대통령 특사라는 막중한 임무를 수행하게 됐다. 우리나라는 방산 4대 강국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실천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강 실장은 "초대형 방위산업의 경우 단순히 국방부의 노력만으로 되지 않는다는 것이 저희 내부적 결론이었다. 금융지원, 산업협력, 방산스타트업 협력에 이르기까지 많은 분야의 협력이 이뤄져야 한다"며 "국부 창출에 조금이라도 기여한다는 마음으로 이번 출장을 마치고 돌아오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강 실장은 "방위산업은 파급력이 막강하고 어마어마하다"며 "군함 한척을 대기업이 수주할 경우 300개 이상의 1차 협력업체가 고용창출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대부분의 그런 업체들이 비수도권에 위치한다는 점에서 우리 정부는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이 문제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 실장은 "단순히 수출 확정을 위해 방문하는 것 뿐만 아니라 향후 여기에 지원된 내용들이 국민에게 다시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제도적 개선 노력도 함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강 실장은 "대통령께서는 국부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작은 노력이 필요하다면 응당 가야된다고 말씀하셨다"며 "미래 먹거리를 위해서 조그마한 힘이라도 보태서 나라의 국부창출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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