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언스, '자이텍스 두바이 2025' 성료.. 현지 파트너와 협력 기회 확대
파이낸셜뉴스
2025.10.20 08:06
수정 : 2025.10.20 08:06기사원문
지니언스는 지난 13~17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중동 최대 ICT 전시회 ‘자이텍스 두바이 2025’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니언스는 이번 전시에서 △NAC(Network Access Control) △EDR(Endpoint Detection and Response) △ZTNA(Zero Trust Network Access) 등 3대 핵심 솔루션을 중심으로 통합 보안 전략을 선보였다. 정부기관, 핀테크, 헬스케어, 통신, 모빌리티 등 다양한 산업군의 고객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보안 구축 방안을 제시하고 현지 파트너와의 협력 기회도 한층 확대했다.
지니언스는 중동 및 아프리카의 보안 솔루션 업체들과의 미팅을 통해 자사 솔루션을 소개하고 신규 고객사 유치를 위한 파트너 발굴에 나섰다. 기존 파트너사들과는 기술 지원, 영업 역량 강화, 공동 마케팅 추진 등 협력 체계 고도화 방안도 논의했다.
이번 ‘자이텍스 두바이 2025’는 지니언스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참가한 전시회다. 회사는 지난해 같은 행사에서 EDR을 글로벌 시장에 첫 공개하며, 중동 시장 공략의 새로운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온프레미스로 제공되는 지니언스의 EDR 솔루션은 자체 보안 체계를 선호하는 중동 시장 특성에 부합해 높은 관심을 받았다고 전했다.
지니언스는 EDR 첫 공개 이후 현지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사우디아라비아 공공기관에 EDR을 공급하는 등 중동 지역에서의 비즈니스 기반을 꾸준히 강화해 왔다. 중동 국책과제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협력사와 함께 공동 연구·수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UAE 두바이 신규 사무소 개설 및 주재원 상주를 통해 현지 시장 조사·영업·마케팅을 적극 추진하며, 사업 기반을 넓혀가고 있다.
나세일 지니언스 해외사업본부 이사는 “지난해 GITEX에서 EDR을 처음 공개한 뒤 적극적인 영업 활동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 고객을 확보하는 성과를 얻었다”며 “올해 역시 중동 시장 확장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현지 고객 맞춤형 보안 환경을 제공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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