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이치 랠리' 日닛케이지수 또 장중 최고치..5만 선 위협

파이낸셜뉴스       2025.10.21 11:07   수정 : 2025.10.21 11:0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도쿄=서혜진 특파원】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자민당 총재가 21일 차기 총리로 선출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일본 증시 대표 주가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이하 닛케이지수)가 연이틀 장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오전 11시 2분 현재 닛케이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2% 오른 4만9884를 기록하고 있다.

이로써 닛케이지수는 이틀 연속 장중 최고가를 경신했다.

적극적인 재정 확장 정책을 주장해온 다카이치 총재가 이날 차기 총리 선출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간밤 뉴욕증시도 3대 지수가 1%대의 강세를 보인 영향이다.

3주간 이어지고 있는 미국 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이 이번 주 중 종료될 수 있다는 기대감에 2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 3대 지수가 모두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에 근접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보다 515.97포인트(1.12%) 오른 4만6706.5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거래일보다 71.12포인트(1.07%) 뛴 6735.13,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10.57포인트(1.37%) 상승한 2만2990.54를 각각 기록했다.

교도통신은 "새 정권의 경제 정책을 기대하는 매수 주문이 유입되고 간밤 미국 증시의 상승도 호재로 작용했다"고 전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