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손잡고 청년고용 나섰다… 대기업 협력사 500곳 참여
파이낸셜뉴스
2025.10.21 18:04
수정 : 2025.10.21 18:17기사원문
2025 상생협력 채용박람회
"모든 내각이 한마음이 돼서 청년 일자리 창출에 매진하겠다."(김민석 국무총리)
"기업의 청년 채용은 사회적 책임인 동시에 미래를 위한 최고의 투자다."(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청년 고용 문제를 해소하고자 15년 만에 민관 합동 채용 박람회가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주요 기업들의 협력사들이 청년 채용에 나선다. 채용 규모는 약 1500명이다. 지난달 삼성·SK·현대차·LG·포스코·한화·롯데·HD현대 등 8개 대기업이 일제히 공채 등 신규 채용 계획을 발표한 데 이은 '2탄' 격이다. 현장에는 기업채용관, 노동부 청년고용정책 홍보관, 인공지능(AI) 강소기업 특화 채용관, 커리어 및 취업역량관, 중기부 선정 우수 중소기업 채용관 등이 마련됐다.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은 이날 참여 기업들에게 "기업의 비전을 공유하고 함께 성장해 나갈 인재들을 많이 채용해 달라"며 "채용은 미래를 위한 최고의 투자"라고 강조했다.
현장을 찾은 김민석 국무총리는 "삼성, SK, 포스코, 한화 등 주요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채용계획을 발표하며 화답해줬고, 협력사 500개 기업이 뜻을 모아주면서, (고용문제에 대한 기업 역할에 관한) 이재명 대통령의 당부가 현실화되고 있다"며 참여 기업들에게 사의를 표했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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