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서가 성취를 바꾼다”…비상교육, AI 기반 SEL 시스템 선보여
파이낸셜뉴스
2025.10.22 11:06
수정 : 2025.10.22 09:10기사원문
한국심리학회 인증 표준화 검사·5분 수업형 SEL 자료로 공교육 정서교육 확산
[파이낸셜뉴스] 비상교육이 ‘학습심리정서검사’와 ‘우리 반 사회정서교육’ 프로그램을 정식 출시하며 공교육 내 사회정서교육(SEL) 확대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비상교육의 인공지능(AI)·데이터 기술(AIDT)과 교수학습자료 플랫폼 ‘비바샘’을 통해 전국 초·중·고 교사들이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된다. 비상교육은 학생의 정서 상태와 학습 환경을 진단하고, 교사가 수업 현장에서 정서 기반 학습 지원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우리 반 사회정서교육은 수업 전후 5분 이내에 활용할 수 있는 간편형 SEL 자료로, 별도의 차시 없이 교과 수업에 연계할 수 있다. 또한 ‘사회정서학습 테마 특강’은 △습관 △시간관리 △문해력 △융합적 사고 △메타인지 △자존감 등 여섯 가지 주제로 구성돼 학생의 사회정서역량 강화를 돕는다. 영상 콘텐츠는 애니메이션, 뉴스 포맷, 명강사 강의, 짧은 드라마 등으로 제작돼 흥미를 높였다.
비상교육 관계자는 “정서적 안정과 사회정서역량이 높을수록 학업 성취와 자기조절 능력이 향상된다”며 “AI 기반 진단 솔루션과 심리학 연구를 결합해 교사에게 맞춤형 학습·정서 지원 전략을 제공하는 ‘데이터 기반 SEL 시스템’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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