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생명, "전국 7개 지역 1800여명 농업인 진료 진행"
파이낸셜뉴스
2025.10.22 09:17
수정 : 2025.10.22 09:1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NH농협생명은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촌 지역의 고령 농업인과 주민을 위해 '농촌의료지원사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농촌의료지원사업은 연세의료원(세브란스병원)과 협력해 진행되고 있다. 의료봉사단은 교수급 전문의 8명을 비롯해 약사·간호사 등 30여명으로 구성된다. 매회 약 250~400명의 농업인과 노약자를 대상으로 진료를 실시한다. 심장내과, 소화기내과, 치과, 재활의학과 등 다양한 과목의 진료와 처방이 이뤄진다.
진료 과정에서 중대 질환이나 이상 징후가 발견될 경우, 세브란스병원 본원과 연계해 수술 등 후속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농협생명 관계자는 "농업인의 건강은 곧 농업의 지속가능성과 직결된다"며 "앞으로도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농촌 지역 의료복지 향상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chord@fnnews.com 이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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