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NH농협생명은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촌 지역의 고령 농업인과 주민을 위해 '농촌의료지원사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달 말 기준 합천·홍천·완도·당진·괴산·부안·고령 등 전국 7개 지역에서 의료지원활동을 진행했으며 총 1800여명이 진료 혜택을 받았다. 진료 건수는 5000여건에 달하며, 올해 말까지 총 8회의 의료지원 활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농촌의료지원사업은 연세의료원(세브란스병원)과 협력해 진행되고 있다. 의료봉사단은 교수급 전문의 8명을 비롯해 약사·간호사 등 30여명으로 구성된다.
진료 과정에서 중대 질환이나 이상 징후가 발견될 경우, 세브란스병원 본원과 연계해 수술 등 후속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농협생명 관계자는 "농업인의 건강은 곧 농업의 지속가능성과 직결된다"며 "앞으로도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농촌 지역 의료복지 향상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chord@fnnews.com 이현정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