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살 된 에코프로...이동채 "따라올 수 없는 원가 경쟁력 가져야"
파이낸셜뉴스
2025.10.22 16:11
수정 : 2025.10.22 16:11기사원문
국가대표 기업으로 글로벌 도약 결의
“지역은 에코프로 성장 기반”…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될 것
[파이낸셜뉴스]에코프로가 창립 27주년을 맞아 국가대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자는 의지를 다졌다.
에코프로는 충북 오창 본사에서 창립 27주년 기념식을 열고 글로벌 생산 체제를 구축해 국가를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아울러 에코프로가 국가대표라는 책임감을 갖고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나간다는 자부심을 가져줄 것을 임직원들에게 주문했다. 인도네시아 제련소 투자, 헝가리 양극재 생산 공장 구축 등 대형 해외 프로젝트를 통해 국가대표 글로벌 이차전지 기업이 되겠다는 의지를 다진 것이다.
이 창업주는 “위기를 기회로 바꾼 것은 우리만의 기술력 확보”라며 초격차 기술과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원가 경쟁력을 가져야만 시장에서 압도적인 지위를 차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지역과의 상생 기조도 언급됐다. 이 창업주는 “충북 오창 본사와 포항 사업장은 물론 헝가리 데브레첸 등 우리가 뿌리를 내린 모든 곳이 우리의 성장 기반이며 그 지역의 발전이 곧 에코프로의 성장”이라고 말했다. 에코프로는 전체 임직원 중 90%가량을 지역 인재로 채용하는 등 차별화된 지방 인재 경영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one1@fnnews.com 정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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