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이엔에프, 2억원 규모 보이스피싱 피해 사전 예방
파이낸셜뉴스
2025.10.23 10:21
수정 : 2025.10.23 09:2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핀테크 스타트업 크로스이엔에프는 올해 자사 소액해외송금 서비스를 통해 보이스피싱 피해 총 2억 원 규모를 사전에 예방했다고 23일 밝혔다.
크로스가 자체 개발한 이상금융거래방지시스템(FDS)을 통해 보이스피싱을 예방할 수 있었다. 크로스 FDS는 내국인뿐 아니라 외국인 데이터를 함께 수집·활용해 넓은 가용 범위를 확보했다.
크로스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의심 거래는 즉시 보류하고, 내부 검증 절차를 거쳐 고객이 정확하게 상황을 인지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등 이용자 보호를 위한 선제적 대응 체계를 적극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의심 거래를 조기에 차단해 피해 확산을 방지한다는 방침이다.
신원희 크로스 대표는 "보이스피싱 유형 분석 및 이상거래탐지 체계 고도화 등 이용자 보호 노력이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며 "한국에서의 설레는 삶을 꿈꾸며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노력하는 이주 외국인들의 일상이 보이스피싱과 같은 범죄로 인해 무너지지 않도록 안전한 금융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ord@fnnews.com 이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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