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정상회의 위크' 내주 돌입..21개국 외교·통상장관 29~30일 각료회의
파이낸셜뉴스
2025.10.23 11:03
수정 : 2025.10.23 11:03기사원문
23일 외교부 등에 따르면 외교·통상 합동각료회의는 오는 29∼30일 열릴 예정이다.
세션 1(혁신과 번영)에서는 디지털 협력을 통한 지역 도전과제 대응 및 공동 번영 방안을, 세션 2(연결)에서는 신기술을 활용한 역내 공급망 강화 및 무역 증진 방안 등을 논의한다.
21개 회원국의 외교·통상 장관을 비롯해 아세안(ASEAN), 태평양도서국포럼(PIF), 태평양경제협력위원회(PECC) 등 APEC 옵서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및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이 초청 국제기구 대표로 참석한다.
올해 고위관리회의와 산하회의체 및 14개의 분야별 장관회의·고위급 대화 등의 주요 논의 결과와 올해 APEC 성과를 반영한 외교·통상 합동각료회의 공동성명을 채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최종고위관리회의는 오는 27∼28일 먼저 개최된다. '인공지능(AI) 협력' 및 '인구구조 변화 대응' 관련 논의 현황과 정상회의·각료회의 준비 상황을 회원들과 공유한다. 아울러 서비스 경쟁력, 인터넷·디지털 경제, 구조개혁 등 각종 산하 회의체의 연간 활동 성과와 협력 과제를 점검한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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