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경주 APEC, 상생·협력 지혜 모으는 새 장 열어내야"

파이낸셜뉴스       2025.10.23 14:29   수정 : 2025.10.23 14:2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이번 경주 APEC 정상회의는 냉전의 장벽을 넘었던 서울 올림픽처럼 세계가 다시 상생과 협력의 지혜를 모아나가는 새 장을 열어내야 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특히 인공지능 전환, 인구 구조 변화 같은 인류 공통의 도전 과제를 다자주의적 협력을 통해 극복할 수 있도록 우리 대한민국이 앞장서야 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내일은 유엔 창립을 기념하는 국제연합일"이라며 "1945년 유엔 창설 이후에 국제사회는 참으로 많은 변화를 겪어 왔지만 전후 80년인 올해 세계 질서는 탈냉전 이후에 가장 큰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혼란하고 힘든 시기일수록 상호 신뢰와 연대를 토대로 세계 평화와 공동 번영을 향한 발걸음을 흔들림 없이 이어나가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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