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2W, 韓 최초 인터폴 민관협력 프로그램 파트너 선정

파이낸셜뉴스       2025.10.27 10:04   수정 : 2025.10.27 09:5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빅데이터 분석 인공지능(AI) 기업 에스투더블유(S2W)는 국제형사경찰기구 인터폴(INTERPOL)이 주관하는 민관협력 프로그램 '게이트웨이 이니셔티브’의 파트너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한국 기업이 이 프로그램의 파트너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게이트웨이 이니셔티브는 민간 기업이 보유한 데이터와 기술력을 글로벌 법률 집행 네트워크와 연계함으로써 ‘행동 가능한 인텔리전스’ 제공이 목표다.

파트너들이 제공한 정보는 인터폴의 ‘사이버퓨전센터’에서 분석·가공돼 전 세계 196개국 수사기관에 전달된다. 수사기관은 이를 통해 데이터 인텔리전스를 빠르게 확보하고 위협 상황을 입체적으로 파악해 보다 신속하고 정밀한 사이버범죄 대응이 가능해진다. 현재 세계적인 AI·보안 기업 및 기관 11곳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에 신규 선정된 S2W는 게이트웨이 이니셔티브의 12번째 파트너로 합류하게 됐다.

이번 파트너십은 올해로 6년째 이어지고 있는 S2W와 인터폴 간 견고한 협력 체계의 기반 하에 성사됐다.
S2W는 지난 2020년부터 인터폴 사이버범죄국과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국제 랜섬웨어 조직 검거를 포함한 다양한 수사 영역에서 기여하고 있다. 인터폴 주관의 다양한 컨퍼런스에도 다수 참여하며 국제사회 안보 강화를 위한 연대의 방안을 모색해 나가고 있다.

S2W 관계자는 "인터폴 최상위 레벨의 파트너십을 통해 입증된 세계적인 수준의 데이터 인텔리전스 기술을 발판 삼아 해외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며, 글로벌 안보 AI 시장의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라고 말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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