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GTX-G' 노선 도입 위한 토론회 성황리 개최
파이낸셜뉴스
2025.10.27 14:19
수정 : 2025.10.27 16:00기사원문
백영현 시장 "GTX-G 노선, 경기북부 성장 동력"
【파이낸셜뉴스 포천=김경수 기자】 경기 포천시는 27일 수도권 균형 발전을 위한 GTX‑G 노선 도입 방안을 주제로 국회 토론회를 개최했다.
GTX-G 노선은 2024년 4월 경기도에서 발표한 ‘GTX 플러스 노선(안)’에 반영된 노선이다.
토론회는 김용태(포천·가평), 김병주(남양주을), 이재강(의정부을), 임오경(광명갑)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 포천시가 주관했다.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철도·교통 분야 전문가,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GTX-G 추진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주제 발표를 맡은 추상호 홍익대 교수는 “GTX-G 노선 도입은 수도권 전체의 균형 발전을 위한 핵심 과제”라고 설명했다.
이어 열린 토론에선 배기목 대진대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김기범 경기도청 철도항만물류국장, 김연규 전 한국교통연구원 철도본부장, 한승용 삼보기술단 부사장, 이민형 GTX 포천유치추진위원장 등이 패널로 참석해 정책을 논의했다.
이들은 "GTX-G 노선은 수도권의 장기적 발전을 뒷받침하는 핵심 인프라"라고 강조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GTX-G 노선은 수도권의 균형 있는 발전과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가 공동 과제다. 단순한 교통망 확장을 넘어 경기북부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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