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영현 시장 "GTX-G 노선, 경기북부 성장 동력"
【파이낸셜뉴스 포천=김경수 기자】 경기 포천시는 27일 수도권 균형 발전을 위한 GTX‑G 노선 도입 방안을 주제로 국회 토론회를 개최했다.
GTX-G 노선은 2024년 4월 경기도에서 발표한 ‘GTX 플러스 노선(안)’에 반영된 노선이다.
포천 송우서 의정부·남양주·구리·건대입구·논현·사당·KTX광명역을 거쳐 인천 숭의까지 이어지는 84.4km 구간 급행 철도다.
토론회는 김용태(포천·가평), 김병주(남양주을), 이재강(의정부을), 임오경(광명갑)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 포천시가 주관했다.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철도·교통 분야 전문가,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GTX-G 추진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주제 발표를 맡은 추상호 홍익대 교수는 “GTX-G 노선 도입은 수도권 전체의 균형 발전을 위한 핵심 과제”라고 설명했다.
이어 열린 토론에선 배기목 대진대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김기범 경기도청 철도항만물류국장, 김연규 전 한국교통연구원 철도본부장, 한승용 삼보기술단 부사장, 이민형 GTX 포천유치추진위원장 등이 패널로 참석해 정책을 논의했다.
이들은 "GTX-G 노선은 수도권의 장기적 발전을 뒷받침하는 핵심 인프라"라고 강조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GTX-G 노선은 수도권의 균형 있는 발전과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가 공동 과제다. 단순한 교통망 확장을 넘어 경기북부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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