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대응단, NH투자증권 압수수색...'미공개 정보 이용' 의혹 수사

파이낸셜뉴스       2025.10.28 10:09   수정 : 2025.10.28 09:1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주가조작 근절 합동대응단이 NH투자증권 직원이 미공개 정보를 이용했다는 의혹을 수사하기 위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28일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한국거래소로 구성된 주가조작 근절 합동대응단은 서울 여의도 NH투자증권 본사를 압수수색 중이다.

해당 직원은 상장사 공개매수를 주관하는 과정에서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부당이득을 챙긴 의혹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합동대응단은 지난 9월 종합병원·한의원·대형 학원 등을 운영하는 슈퍼리치들과 금융 전문가들이 손잡고 저지른 1000억 원대 주가 조작을 적발한 바 있다.
당시 합동대응단은 이들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하고 혐의자 재산을 동결했다.

합동대응단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가 꾸린 조직이다.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인 주가조적 근절을 위해 지난 7월 출범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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