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융합 기술 현재와 미래 한자리에'...광주광역시, 국제광융합산업전시회 개최
파이낸셜뉴스
2025.10.28 09:49
수정 : 2025.10.28 09:49기사원문
30∼31일 김대중컨벤션센터...70여개 기업·기관 참여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에서 국내외 광융합 산업의 최신 기술과 시장 동향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광주광역시는 오는 30~31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제23회 국제광융합산업전시회(포토닉스코리아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주시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광융합산업진흥회가 주관하며, 국내외 70여개 기업과 기관이 참가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광융합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한다.
전시회는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 △광융합 기술 학술회의(콘퍼런스) △광융합 산업 포럼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8개국 80여명의 해외 바이어가 참여하는 현장 수출상담회에서는 다수의 수출 계약 체결 등 성과가 예상된다.
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주관하는 '테크 데이(Tech Day)'에서는 광융합 산업의 기술 발전 방향과 산업 동향을 공유하고, '광융합 산업 포럼'에서는 기업, 연구기관, 학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산업 생태계 활성화와 국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광주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광융합 기업의 기술력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광융합 산업의 세계적 중심도시로 도약할 계획이다.
최태조 광주시 인공지능산업실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국내외 산업계와 연구기관이 함께 교류하며 광융합 산업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