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2025 마을기업 워크숍'…"내년 법 시행 준비상황 공유"
파이낸셜뉴스
2025.11.02 12:56
수정 : 2025.11.02 12:5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행정안전부는 3일부터 이틀간 경북 안동에서 '2025 마을기업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마을기업'은 지역 주민이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으로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고 공동체 활성화 등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마을 단위 기업이다. 2011년부터 지정돼 2024년 기준 1726개가 운영되고 있다.
'마을기업 15년의 성과, 함께 그리는 30년의 비전'을 주제로 열리는 워크숍은 '마을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의 내년 8월 시행을 앞두고 법 시행 준비 상황을 공유하고 정책 방향 비전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전국 시도, 시군구 마을기업 담당 공무원, 지원기관, 협회 관계자, 전문가 등 150여 명이 참석하며, 향후 마을 기업 과제와 방향에 대한 토론회와 성과 공유회 등이 진행된다.
김민재 행안부 차관은 "마을기업은 지난 15년간 주민이 직접 주도해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일자리와 소득을 창출한 지역 사회연대경제의 한 축"이라며 "마을기업법 제정에 따른 후속 조치를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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