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 "불법계엄 큰 고비 넘겼지만 여전히 위기… 정부·국회 힘 모아야"
파이낸셜뉴스
2025.11.06 10:40
수정 : 2025.11.06 10:4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강훈식 대통령실장은 6일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지난해 벌어진 불법계엄 사태로 큰 고비는 넘겼지만 한국은 여전히 위기와 도전 속에 있다"고 밝혔다.
강 실장은 이날 "작금의 위기를 도약의 기회로 만들기 위해 모두의 노력이 절실하다"며 "정부와 국회가 함께 힘을 모은다면 위기 속에서도 반드시 길을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임정부로부터 물려받은 것은 국가 모든 분야로부터 받은 복합위기였다"며 "가뜩이나 어려운 상황 속에 내란과 불법계엄으로 민생경제가 무너지고 사회 전반에는 깊은 갈등의 골이 생겼다"고 했다.
강 실장은 "모든 국가 역량이 국민을 위해 온전히 쓰이는 나라, 진정한 국민주권의 나라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통령비서실 전 직원은 국민의 삶이 나아지고 대한민국이 조금 더 공정하고 따뜻한 나라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